[목포=김용석기자] 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지난 27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노을길 인문학의 시작인 '안지연 교수 초청 강연 – 음악을 듣다, 나를 듣다'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날 강연에서 안지연 교수는 비교적 친숙한 영화와 드라마 속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해당 음악에서 사용된 악기를 소개하며 ‘까다로우나 매력이 있는 사람’, ‘많은 사람들을 중재할 수 있는 사람’과 같이 악기의 특성과 사람의 개성을 연결지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알려줬다. 강사의 열정적이면서도 친절한 강연 덕분에 참여한 시민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악기들의 하모니 속에서 마음을 놓을 수 있었으며 오케스트라 악단이 그랬듯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의 개성을 받아들여야 할 필요성과 그 방법에 대해 다시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