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 김수기 교육 현장, 청렴의 의지는 살아 있는가 유행하는 사회의 병리처럼 신문 방송의 사회면은 항상 검찰의 구속 수사에 의해 감방으로 직행하는 사회 지도자급 거물들의 측은한 모습이 다반사가 되었다. 대통령의 측근에서 시작하여 금융가의 거장은 말할 것이 없고 시골 말단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부정부패의 정도가 극치를 이루고 있다. 우리 교육계도 이러한 불명예스러운 사건이 없지 않았으니 이젠 사회 구석구석까지 부패의 냄새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상황이다. 이러한 부패가 만연한 사회적 병리 속에서 사람이면 누구나가 원칙과 정직을 원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사회적 정화 욕구는 우리들의 화두가 되었다. 부패에 길들이지 않는 신선한 인물과 정책은 물론이고 그러한 사회적 이슈를 가장 큰 욕구로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