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및 논설

학교교육의 변화와 교장의 의지 표방[미래교육신문 김수기논설]

교육정책연구소 2021. 3. 17. 14:18

설 위원 김수기

 

학교교육의 변화와 교장의 의지 표방

일선학교 교육의 변화와 학교장의 의지 여부는 상호 관계가 지대하다

학교장은 학교 전반의 인사와 조직은 물론 장학과 시설까지 학교 전반의 기획과 실천에서 확인 평가에 이르기까지 경영 행정의 주인 역활을 다 해야한다.

학교장은 학교내의 학사 운영은 물론이고 대외 학부모 관계까지를 소흘히 할 수 없으니 실로 일선 학교장만큼 어려운 직책도 드물것이다.

학교장이 갖는 리더십도 학교 변화의 큰 요인 이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교육에 관한 교장의 교육 철학이다

교육을 보는 눈과, 어린이를 보는 눈.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비젼은 일선 교육현장을 변화 시키는데 커다란 차이를 낳게하며 교육의 기능을 좌지우지하는 잣대 역활을 하게된다.

이러한 중차대한 교장의 역활이 제 기능을 못할때 학교의 변화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는사실을 교장 스스로 모르는 바 아닐것이다.

학교 경영 철학은 우선 아동관을 들어야 할 것이다. 항상 학생을 생각하고 모든 일의 우위에 학생을 떠받히는 학생 중심 경영이 바로 그것이며 학부모와 교사는 학생의 진정한 조력자이며 도우미 역활을 다 해야 할 것이다.

다음은 교수 . 학습 방법을 개선하고 교내 장학을 활성화하는 교장 역활이 중요하다. 교실 수업의 개선만이 학력증진의 지름길임을 우린 잘 알고 있다. 요즘 학교장들이 소흘하기 쉬운 분야가 바로 이 분야다.

학교의 인사와 조직관리는 학교장 고유의 의무이자 권한이라면 교직원의 조직 관리기능은 적재적소의 인력을 배치 운영하며 교내 인사 조직의 취약점을 상호 보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온정주의나 사사로운 개인감정으로 교원 조직 임명이 합리적일 수 없을 때 각자의 재능을 사장 시키고 조직원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

학교장은 다른 집단의 리더와 달리 덕망을 쌓고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원만한 대인관계를 성숙시켜 배려와 포용의 자비로움을 발휘해야 할 일이다.

그것이 부하 직원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고 감동과 감화를 줄 수 있는 모티브가 될 때 교육의 장이 비로소 마련되기 때문이다. 학교장의 포용력은 직원이나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에게도 잠재적인 교훈을 줄 수 있고 존경의 씨밭이 돼기 때문이다.

다음은 민주적인 경영 스타일을 구사 해야 한다는 점이다. 얼핏 덕망과 비슷한 내용같지만 차이가 크다.

의견을 수렴하는 태도와 결정된 사안을 과감히 추진하는 전 과정이 확실히 눈에 보이도록하며 업무 추진의 시작에서 끝까지 단호한 카리스마를 발휘해야 한다.

끝으로, 학교장은 누구보다 자존심을 중시하는 신사도를 발휘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언행이 그렇고, 복장 옷무새까지 검소하고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

자존심은 맨입으로 얻어지는 훈장이 아니다. 자기 처신이나 행동거지를 타인이 객관적으로 심판하여 달아주는 금 매달 이라고 할까?

“ 교육이란, 바람직한 행동의 변화” 라는 정의에서 학교나 학생을 변화시키지 못한 교장은 교육의 첫걸음을 헛발질하는 학교교육의 변화를 포기한 자리가 될 수 있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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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2020000&gisa_idx=3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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