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광(광주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교육학 박사) 더 늦기 전에 최근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과거 인기를 모았던 재난 영화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2004년 개봉한 영화 ‘투모로우’는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녹으며 기상이변이 벌어지고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새로운 빙하기가 도래하는 이야기이다. 또한 2014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한 영화 ‘인터스텔라’는 우주와 천체과학을 다루고 있지만, 그 배경은 오염된 지구와 식량난으로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는 인간들이 대체 행성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한다. 과거 재난 영화들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어 기상이변이 발생한다는 설정인데, 실제로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간다는 불안감에 이들 영화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산업혁명 이전까지 우리 인류의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