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및 동화축제 개최[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제공]

동화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및 동화축제 개최

사물놀이, 난타공연 등 실력 발휘

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는 지난 20일 본교 수련관에서 제6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및 동화나라 행복담은 잔치를 개최했다.

전교생이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했으며, 학부모회와 동화골 마을학교에서는 난타공연과 베트남어로 부르는 합창을 꾸준히 연습해 선보였다.

특히 난타공연을 준비한 동화초학부모는 학교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과 특별공연으로 구성됐으며, 특별공연으로는 학부모·지역민 난타공연, 베트남어 교실에서 틈틈이 익힌 베트남 동요부르기가 진행됐다.

또한 수련관 내부에서는 학년별 교육과정 작품이 전시돼 학생들의 솜씨를 뽐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관람하는 학부모님과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연신 자랑하면서 즐거워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기 연주회를 6회까지 참여했는데, 올해는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작년보다 훨씬 호흡도 잘 맞고 실력도 많이 향상돼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마지막이라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헌주 교장은 “아이들이 연습할 때보다 훨씬 집중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동화초 관현악단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초 관현악단은 지난 2011년 결성 매년 각종 공연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6번째 정기연주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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