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급식 관련 ‘안전사고’ 예방 박차
학교급식전담직원 안전·보건 교육 실시, 담당직원 700여 명 참석
‘산재 예방과 안전한 학교급식 실현’ 강조…조리사·조리원 건강검진도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1월 16일 학교급식전담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학교급식전담직원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담직원들이 산업안전보건법령에서 정한 안전기준 근무 요령을 숙지해 근골격계질환과 산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시교육청은 학교 식생활관 재해발생 위험요인을 제거할 것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또한 산재 예방활동 강화로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교육청 심영림 주무관은 “학교급식전담직원들이 ‘2016년도 학교급식전담직원 안전·보건 교육’을 통해 근골격계질환 부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기준 등 산재사고 예방에 필요한 수칙을 숙지·실천하길 바란다”며 “오늘 교육으로 학교급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실시 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또 급식 전담직원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근골격계질환 검진 전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조리사, 조리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1차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며 검진비용은 시교육청이 지원한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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