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신청사로 이전
군민·진도군청 적극적 협조로 10월 준공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지난 11월 14일 신청사(진도읍 달동네길 12)로 이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진도교육지원청 구청사는 1968년 신축되어 건물이 노후화 되었고 본관 건물이 정밀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끊임없이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됐으나, 재래식 구조로서 투자효율성이 낮아 보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013년 8월 22일 청사 이설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전직원의 노력으로 2013년 12월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94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편성 받았다.
지난 2014년 1월 적지인 진도예술영재교육원 인근에 8,558㎡의 부지를 매입했으며, 도시관리계획 변경 후 2015년 5월 착공, 진도군민과 진도군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2016년 10월 준공했다.
진도지역 한 학부모는 “예전 진도교육지원청은 청사가 오래되고 주변 교통 혼잡으로 방문하기가 꺼려졌는데 신청사를 방문해보니 너무나 좋고 진도군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된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남규 교육장은 “청사 이전으로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희망·보람·감동으로 함께하는 진도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교육지원청 신청사는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본관동에 통합했으며, 진도예술영재교육원 바로 인근(50m 거리)에 청사가 위치하게 되어 교육지원 업무에 극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허광욱 기자
미래뉴스 기사보기:http://mir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