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제15회 장미축제’ 5월 19~21일 개최
‘장미, 빛으로 물들다~’ 주제 캠퍼스서 성대한 향연 펼쳐져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 응원하는 ‘시·도민의 축제’로 승화
‘시·도민과 함께하는 장미바자회’, 전남 15개 지자체 참여하는 ‘컬러플 전남’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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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장미원에서 무르익은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15회 장미축제’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총면적 8,299㎡, 227종 1만7,994주의 장미가 다투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장미원에서 열리는 장미축제는 ‘장미,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장밋빛으로 물든 캠퍼스에서 성대한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강동완 총장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를 응원하기 위해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시도민과 함께하는 장미바자회’가 5월 19일(금)부터 26일(금)까지 8일간 열리고 전라남도 15개 지방자치단체를 홍보하고 특산물을 판매하는 ‘컬러플 전남’ 행사가 축제 기간 중에 열려 명실상부한 시도민의 축제로 꾸며진다.
장미축제는 5월 10일(금) 오후 7시 장미원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된다. 식전 행사로 조대여중 오케스트라 공연과 조선대학교 풍물패 길놀이가 펼쳐지며 개장식에서는 몽골과학기술대학 총장을 비롯한 내외귀빈의 축사, 조선대학교 동문 비디오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아트, 축하 공연에 이어 강동완 총장이 환영사와 개장 선언을 하고 점등식이 진행된다. 개장식 참석자에게는 LED 장미를 나눠주며 참석자들은 장미원을 관람하고 장미원을 찾은 시민과 함께 강강술래를 한다.
올해 장미축제는 상시 프로그램과 함께 KT&G 상상univ.가 진행하는 상상나눔대전, ‘시도민과 함께하는 장미바자회’, 전라남도 15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컬러플 전남’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5월 20일(토)에는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의 이동진료버스가 외국인을 무료 검진하고 조선대학교병원 광역치매센터, 장기기증센터에서도 홍보 활동을 펼친다. 장미원 곳곳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 열리는 장미축제는 개교 71주년을 맞은 조선대학교의 힘찬 도약과 빛나는 비전을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과 공유하는 ‘빛의 축제’이자 조선대학교 건학 100년을 향한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를 응원하는 시·도민의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동완 총장은 “조선대학교는 교내에 1만8,000명 정도의 학부 학생 수만큼의 장미를 심어 장미축제를 해마다 열고 있는 있으며, 장미가 피어있는 3개월 동안 60만 여명이 학교를 방문한다”면서 “장미 축제를 활용해 시대 흐름에 발맞춘 ‘장미-사이언스(Science) 축제’로 발전시켜 수익 모델을 창출해 대학 재정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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