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우수
교육부 연차평가 3년째 A등급…인성‧창의·NCS프로그램 개발 주력
참여학과 7곳→9곳 확대…작년부터 토지정보관리과·소방안전과 동참
동강대학교(총장 김동옥)가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Specialized College of Korea)’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3년 연속 우수 A등급을 받았다.
동강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7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SCK사업’ 계속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CK사업’은 교육부가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 중이며 새로운 특성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차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동강대는 이번 우수 평가로 인성?창의력을 갖춘 인재 육성 목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동강대는 사업 첫해부터 △인성·창의 프로그램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 개발 △독창적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과 산업체가 찾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해오고 있다.
NCS교육지원센터도 구축해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효과적인 NCS 시스템을 위해 전체 교직원과 산업체를 대상으로 워크숍과 연수도 꾸준히 개최했다.
동강대는 특성화 사업에 지역‧국가 주력산업과 연계된 학과를 적극 참여시켜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전기전자과, 쇼핑몰디자인창업과, 보건행정학부, 응급구조과, 임상병리과, 유아교육과, 호텔관광과 등 기존 7개 학과에서 지난해부터 토지정보관리과, 소방안전과 등 2개 학과를 더 참여시켜 총 9개 학과가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취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학과별로도 기업탐방 등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해 해외 인턴십 및 어학연수, 국가고시 및 자격 취득 강좌 등을 열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김동옥 총장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을 통해 목표했던 ‘DK만의 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성?창의를 갖춘 인재를 키우는 데 결실을 맺고 있다”며 “지난해 중간평가에 이어 올 연차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더욱 열심히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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