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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초, ‘띵똥(Think Talk) 바른 언어사용 캠페인’ [미래교육신문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8. 7. 19. 13:43



흑산초, ‘띵똥(Think Talk) 바른 언어사용 캠페인

어린이들 언어습관 개선 및 바른 인성 지도 일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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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초등학교(교장 오창윤)는 지난 718일 전교생이, 쾌속선이 정박하는 흑산도 선착장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 대상으로 띵똥(Think Talk) 바른 언어사용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닷가 특유의 거친 말이나 비속어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의 언어습관 개선 및 바른 인성 지도의 일환으로써, 학생 자치회의 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주관해 포스터 및 피켓을 제작, 지역사회캠페인활동을 벌였다.

쾌속선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추어 학생들은 바른 언어, 고운 언어 포스터를 읽으며, 관광객들을 환영했고, 우천로에서는 웃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관광객 대상 앙케이드 조사로 가장 듣고 싶은 말’, ‘자녀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을 포스트잇을 이용하여 조사하고, 참여한 관광객에게 비타민 음료를 증정하기도 했다.

흑산초는 띵똥(Think Talk)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바른 언어사용습관 가꾸기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연구과제 해결 및 교육공동체의 인성역량 강화를 위해 욕설금지 선포식’, ‘친구사랑 캠페인’, ‘야생화로 전하는 고운말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김서진 학생은 날이 너무 더워서 힘들었지만, 우리들이 밝고 활기찬 목소리로 환영인사를 하자, 반갑게 활짝 웃어주는 관광객들과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언어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뿌듯한 마음을 표현했다.

오창윤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언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속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며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을 자주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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