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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지원청, 초·중등생 면접평가 [미래뉴스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9. 8. 14:39



무안교육지원청, ·중등생 면접평가

중국현지체험학습 참가자 90명 대상 인성 중심 선발키로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은 지난 94일 무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중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중국현지체험학습 학생 선발을 위한 면접평가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중국현지체험학습 참가 학생 선발은 그동안 중국어능력평가(무안HSK) 우수자를 대상으로 선발했으나 2017년부터 중국문화체험캠프 활동 인성평가와 이번에 실시된 자기소개, 중국어 인터뷰 등을 통한 면접평가를 통해 중국어활용능력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평가로 전환했다.

이번 면접평가에서 학생들은 중국문화체험캠프에서 경험한 문제해결을 위한 구룹별 협업활동, 과업수행을 위한 프로젝트 활동 등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꿈과 비전을 소개했다.

또한 평소 학교와 캠프에서 익힌 중국어를 원어민 앞에서 말해봄으로써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중국문화체험캠프 및 면접평가를 통해서 선발된 학생 50명은 무안교육지원청 주관으로 12월 중 34일 일정으로 관내 대학과 연계하여 상해, 항주 등 항일독립운동의 우리조상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중국 현지체험활동에 참가하게 되어 학생, 학부모의 관심이 컸으며,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실천하는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무안교육지원청 김천옥 교육장은 무안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워 인적, 물적 교류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으므로,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무안 학생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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