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 무면허 음주운전 차 모씨 구속(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순천경찰 무면허 음주운전 차 모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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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서장 이명호)는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차 모씨(46세,남)를 구속했다.

차씨는 지난 10월 3일 오후 자신의 1톤 트럭에 부인과 아들을 태우고 순천시 황전면 소재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앞서가던 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차체가 살짝 긁히는 수준의 경미한 사고였지만, 차 씨는 멈추지 않은 채 그대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차 씨의 차량은 순천시 서면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혈중알콜농도 0.216%의 만취상태였던 차씨는 2007년 음주운전으로 처음 단속된 이후, 총 4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으며, 현재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도 취소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교통범죄수사팀 백종학 팀장은 “피의자가 집행유예 기간에 가족까지 태운 채 무면허·음주운전을 했고 상습성마저 있다고 판단해 구속했다”고 말했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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