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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고 ‘역도 명문’으로 우뚝[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9. 4. 30. 09:52



정광고 역도 명문으로 우뚝

3, 3 등 총6개 메달 싹쓸이 쾌거

정광고등학교(교장 함병권)424일부터 52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리는 제67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및 제30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에서 지난 26일 메달 6개를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광고 나민주(1)는 지난 426일 열린 남고부 61kg급 경기에서 인상 101kg, 용상 135kg, 합계 236kg으로 모두 1위를 거머쥐며 금메달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또 함께 출전한 김연호(2)도 같은 날 여고부 55kg급에서 인상 70kg, 용상 91kg, 합계 161kg으로 은메달 3개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광고 역도부가 수상한 메달은 금메달 3, 은메달 3개다.

정광고 역도부는 2005년 선수단 창단 및 2004년 역도 전용 체육관 건립 이래 각종 역도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18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는 등 광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도 선수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관왕에 이어 이번 고등부 대회에서 금메달 3관왕에 오른 나민주는 가정환경의 어려움을 딛고 고된 훈련을 이겨내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나민주는 감독선생님과 코치님 격려가 큰 힘이 됐다이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훈련과 체력을 쌓고 더욱 기량을 끌어올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광고 역도부 박경열 감독은 앞으로도 역도에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하고 싶다광주의 역도 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정광고 역도부로 성장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함병권 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박수를 보낸다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과 학업에 집중하도록 학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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