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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농아인문집 ‘농담(聾談)’ 창간 ‘화제’[미래교육신문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8. 2. 8. 17:20



국내 최초 농아인문집 농담(聾談)’ 창간 화제

목포대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전남농아인협회의 지역 협력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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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농아인 문집이 창간돼 화제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이 전남농아인협회(협회장 곽을식)와 함께 농아인문집 농담(聾談)’을 펴냈다고 8일 밝혔다.

목포대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은 기성 문단에서 장애인 문학은 주변부로 치부되어 왔다농아인 문학은 거의 없는 실정에 농아인들의 문학적 소질과 능력을 개발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협력사업으로 농아인문집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간한 농담(聾談)’은 농인(청각장애인)들의 이야기라는 의미로 전라남도 내 농아인들의 시, 산문, 평론 등 다양한 문학작품이 담겨있다. 김대호 작가와 이서진(국어국문학과 3) 학생이 농아인들의 손과 귀가 되어 그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담아냈다.

전남농아인협회 곽을식회장은 농아인들은 귀로 들을 수는 없지만 눈으로 느끼고 피부로 들을 수 있다이번 농담창간을 통해 농아인들은 시를 쓸 수 없다는 사회적 편견을 깰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이 작은 문집이 우리 농인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고 도전이라며 문집 발간에 도움을 준 목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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