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확산 위한 워크숍 개최
시범교육지원청 ‧선도학교 사례 나눔 ‧ 학생 맞춤형 지원 방안 논의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5일 보성 다비치 콘도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선도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3청(목포,순천,여수), 선도학교 12교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생들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순천교육지원청 ▲시전초등학교 ▲목포덕인중학교 운영 사례를 나누며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김정희 강사를 초빙해 학생의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한 감정 조절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학생 개개인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학습, 심리·정서, 건강,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해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부는 2026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앞서 전남교육청은 내년부터 자체 예산을 확보해 시범교육지원청 8청, 선도학교 120교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부터 확대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확산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성공사례 나눔과 학생 맞춤 통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학교 현장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딥페이크 대응, 비판적 사고력이 핵심이다”
전남교육청 교원 대상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연수 운영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1~22일 도내 교원 및 전문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에 맞서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를 분별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교육 현장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으로 ▲슬기로운 유튜브‧게임 생활 ▲허위 정보 확인 수업 등 학생들이 디지털 미디어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과 학생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대처 방법을 다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 허위 정보를 구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들으면서 수업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오늘날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건강한 미디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수업 대전환 위한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 성료
전남교육청 ‘학생 주도성, 수업으로 길을 찾다’ 주제 운영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유·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열고 학생 주도성 중심 수업의 다양한 사례와 비전을 공유했다.
‘학생 주도성, 수업으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사 간 수업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남 교육의 수업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박태호 교수(공주교육대학교) 주제 강연 ▲수업나눔 연구회 및 연구학교 사례 발표 ▲학생 주도 체험형 수업 톺아보기 ▲에듀테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박태호 교수는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교사의 필수 역량과 학생 중심 수업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수업나눔교사와 연구회의 실천 사례 발표는 총 18개 부스와 55종의 사례를 통해 교사 간 아이디어 교류와 실천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에듀테크 체험마당에서는 최신 디지털 교육 기술의 활용 방법을 체험하고 이를 교실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학생 주도 체험형 수업 톺아보기에서는 과학, 수학, 실과 등 다양한 교과에서 16개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으며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에서는 2030교실에서 실현할 수업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원은 “수업나눔 연구회와 에듀테크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면서도 학습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배웠다.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많은 영감을 얻었고 현장에 돌아가 적용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주도성 중심 수업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전남교육의 비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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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040000&gisa_idx=119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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