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함평에서....
물놀이장, 해수욕장 멀지 않은 거리...파충류 박물관도 인기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휴가계획을 짜느라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미취학 아이들을 둔 가족이라면 함평읍내에 위치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우선 추천한다.
이곳은 깨끗한 수질과 안전한 시설로 유명해 어린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5000㎡의 크지 않은 규모, 깊지 않은 수심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기에 제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개의 정수시설이 운영기간 내내 하루 3000톤의 물을 끊임없이 순환식으로 정화해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파도풀, 키즈풀, 유아풀에 워터 슬라이드까지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
지난해 풀장을 더 늘리고 워터버킷 등 새로운 시설도 만들어 더욱 신나고 재미있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군은 안전요원을 대폭 늘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모들이 아이들 걱정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쉼터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일부터 8월15일까지 운영하며, 요금은 대인 9천원, 소인 7천원으로 저렴하게 즐길수 있다.
함평읍 석정리에 위치한 돌머리해수욕장에서는 갯벌에서 조개를 캐며 특별한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지난해 전국 청정해수욕장 20곳에 선정된 이곳은 깨끗한 갯벌, 아름다운 낙조, 상쾌한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대표 피서지다.
특히 뱀장어 잡기, 개막이, 바지락 캐기, 갯벌생태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됐다.
돌머리해수욕장은 7월 15일 개장해 8월20일까지 문을 연다.
물놀이에 지치면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을 꼭 찾아볼 것을 권한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뱀과 파충류를 소재로 조성된 곳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능구렁이, 까치살모사 등 국내종과 외국종인 킹코브라, 사하라살모사, 돼지코뱀 등을 비롯해 보기 힘든 아나콘다까지 91종 700여 마리를 볼 수 있다.
특히 관람에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놀이터다.
파충류 생태공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입장료가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관람 가능하다./오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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