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초등생 임원 리더십 학교’ 실시[미래뉴스 제공]

광양교육지원청, ‘초등생 임원 리더십 학교’ 실시

행사기획서 진행까지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학교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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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지난 6월28일 여수웅천중학교에서 광양관내 초등학생 학생회 임원 및 임원을 꿈꾸는 배려학생 등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생 임원 리더십 학교’ 3교시 수업을 실시했다.

29일 광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임원 리더의 3교시 수업은 행사기획에서 진행까지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장소를 여수 웅천중으로 옮겨 ‘학생회의 역할’, ‘학교문화 어떻게 바꿀 것인가’, ‘학생회가 만들어간 행복학교’, ‘친구가 있어서 우리는 행복해요’, ‘기회에서 진행까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재 광양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광양만이 갖는 백운의 기상을 실천적 인성교육의 장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학생회 임원 여러분의 넷망이 중심이 된 활기찬 학생회 운영으로 올곧은 인성을 갖춘 자랑스러운 광양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3교시 수업을 한 여수웅천중 김성애 교장은 “학생 자치문화가 학교 안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행사 기획과 추진뿐 만아니라, 부서별 협의를 통한 존중과 배려를 토론 속에서 공부해야한다.”며,“이번 과정이 학생회 운영을 위한 준비과정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리더십과정에 참여한 광양백운초 송채원 학생은 “학교라는 작은 사회가 만들어가는 학생회의 역할이 우리의 미래사회가 된다”며, “기획에서 행사 진행까지 학생회의 역할을 기획하여 합리적인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초등학생 임원 3교시 수업을 통해서 학생회가 만들어가는 성숙한 학교문화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주시민으로 발전한다”며, “제4교시 마지막 수업은 교육장과의 대화로 백운산에서 7월15일로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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