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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편백목공예 체험 공방사업 선정..국비 2억5천만원 확보[미래뉴스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7. 2. 09:47



장성군 편백목공예 체험 공방사업 선정..국비 25천만원 확보

편백 공방 월평초 황룡분교에 100평 규모 신축

장성군(군수 유두석)이 장성 특산물인 편백나무를 이용한 마을형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군은 행정자치부가 추진한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에서 편백목공예 체험 공방 사업이 선정됐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행자부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지역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양극화, 고령화, 인구 과소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 및 참여업체가 일감을 제공하고 주민이 시설운영과 생산을 맡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편백 목공예 체험 공방 사업피톤치드를 풍부하게 함유해 치유의 나무로 불리는 편백을 소재로 옛 폐교에 체험 공방을 조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득 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에 선정된 11개 자치단체의 사업 중 가장 액수가 많은 2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백 공방은 황룡면 아곡리에 위치한 폐교(월평초등학교 황룡분교) 부지에 100평 규모로 신축된다.

이 공방에서 관광객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편백 목공예 기술을 전수하고 공예품을 제작·판매하고 이에 필요한 일자리도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유두석 군수는편백힐링타운에 들르는 가족 단위 관광객 중 상당수가 체험공방을 찾을 것이라며주민들이 공방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하면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마을공방 육성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 자생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에는 전국 최대 편백 조림지가 조성돼 있으며, 축령산은 수령 50년 안팎의 아름드리 편백나무 250만 그루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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