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재직 부부공직자 이색 행사 ‘눈길’
부부 직원 6쌍‧소속 부서장 초청 ‘대화의 시간’‧‘격려 간담회’ 가져
자녀양육 우수사례 공유, 즐거운 직장, 행복한 가정, 대학발전 앞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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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총장 최일)는 지난 4월 20일 ‘2017 직원역량강화 성과평가 우수대학’ 선정을 기념하고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통한 대학발전을 위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학내에 재직하고 있는 부부직원 6쌍과 소속 부서장 등 24명을 초청, 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최 일 총장, 조봉래 사무국장, 부부직원과 소속 부서장 등이 참석, 부부직원이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면서 좋은 점과 어려운 점, 근무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오찬 격려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최 일 총장은 “부부가 우리 대학교에 근무하는 것은 대학에 발전에 두 배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대학으로서는 좋은 현상이다”며, “특히 직장생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애교심과 주인의식이 강화되어 목포대학교가 글로벌 명품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봉래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부 직원에 대해 사기진작은 물론 애로사항과 의견을 대학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 많은 부부직원들이 탄생하여 대학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또한 “자녀양육의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서 즐거운 직장,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부부직원인 도서관 김일호 팀장은 “목포대에서 30여년 근무하는 동안 자녀를 4명을 키우면서 묵묵히 가정과 같은 직장에서 열심히 생활해 준 아내에게 고맙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같은 처지에 있는 부부직원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대학측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하였고, 또 다른 부부직원중 재무과 문세형 주무관은 “같은 직장을 다니며 가정과 일을 병행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업무적으로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좋은 점도 많다”고 말했다.
또한, 소속 부서장중 A과장은 “부부가 같은 직장에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을텐데 이들에 대한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도 필요하다”며, 또 다른 B과장은 “자녀양육, 가사분담 등에 있어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목포대학교는 1946년 목포사범학교로 개교, 71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남권 지역중심 거점대학이다. ▲대불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5년간 430억)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5년간 325억)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 구축사업(5년간 265억) ▲국내 유일 해상 풍력 및 신해양산업인력양성 LINC사업(5년간 155억)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5년간 175억) ▲호남‧제주권 유일 IPP(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사업(5년간 45억) ▲전남 유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5년간 25억)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3년간 23억) 등을 비롯한 많은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실무형 인재양성 선도대학이자 취업이 잘되는 대학으로 전국에 명성이 알려지고 있다.
특히, ▲교육‧연구 중심의 무안 ‘도림캠퍼스’ ▲산‧관‧학협력의 Hub(허브) ‘목포캠퍼스’ ▲평생학습의 요람‘남악캠퍼스’ ▲조선해양산업의 신성장 동력인 영암‘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 ▲2018년 준공 예정인 나주 혁신도시의 ‘에너지밸리캠퍼스’ 등 특화된 5대 캠퍼스 개막으로 새로운 글로벌 명문대학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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