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자 건강보호 매진
유해요인 조사,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측정 등
최근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자의 유해물질 노출에 건강이 이슈화 되고 있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학교 급식실에 근무하는 조리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위험성평가,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급식실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부상 감소를 위해 2020년 실시한 201교를 제외한 도내 337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전문기관을 통해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전문 기관은 건설물, 기계·기구·설비, 원재료, 가스, 증기, 분진, 근로자의 작업행동 또는 그 밖의 업무로 인한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 부상 및 질병으로 이뤄질 수 있는 위험성의 크기가 허용가능 한지 평가한다.
또한 조리종사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도 도내 216교(매 3년마다 실시하는 주기에 따라 선정)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도내 25개 학교를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에 근로자, 교육청, 전문가(안전보건공단 등)와 함께 급식실 작업환경 개선 협의회 결과로 학교를 선정해 실시 중이다.
도교육청은 작업환경측정 표본조사 결과를 검토해 유해성 있는 항목에 대해서는 전수조사 및 건강검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급식실 환기상태 자체 점검 및 개선을 실시하고 28교에 2억 2천703만원을 지원 했다”며 “추후 고용노동부에서 ‘표준 환기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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