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고 91회 졸업식 개최[미래교육신문 제공]

목포공고 91회 졸업식 개최

코로나19로 비대면 졸업식 실시

목포공업고등학교(교장 김상호)는 코로나19로 인해 91회 졸업식을 교실에서 개최했다.

졸업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자리 배치 등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꾸민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학생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무실에서 김형석 총동문회장은 토목과 심규민 외 5명에게(김지환(건축과) 이태민(조선기게과) 김승운(기계과), 이경철(전기과, 김수빈(화공과))에게 각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더욱 훈훈한 졸업식이 진행됐다.

졸업생 이기준 학생(건축과)은 “코로나19로 한 번뿐인 졸업식을 비 대면으로 하게 되어 아쉬웠지만 오늘은 솜이불 같은 눈이 내려 우리들의 졸업을 축하해 주는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비록 코로나로 인해 부모님과 친구들이 모인 식장에서 떠들썩하게 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차분한 가운데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이 천천히 서로를 안아주며 격려해 주는 차분하고 따뜻한 졸업식이란 생각이 들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호 교장은 “3년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마치고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을 내 딛는 학생들이 더 크고 새로운 세상에서 꿈 완성 도전 인으로서의 자세를 잃지 더욱 건강하게 삶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공고는 2020년도에 광주시청을 비롯해 공무원 (부사관 포함)14명 합격과 대기업(삼성물산), 코레일 2명 취업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광주전남 중소기업에 70명, 경기도 강소기업에 8명 충청도 중소기업에 12명 등 많은 학생들이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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