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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전국 최고’ [미래뉴스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6. 12. 20. 15:47



전남지역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전국 최고

보건부 전국 300개소 평가서 최우수기관 5개소로 최다 선정

전남도는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6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전남지역 5곳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평가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장애인단체 등이 운영하는 기관 30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비스 내용, 운영 실태 등 사업 운영 전반을 평가한 결과 전남지역 16개소 모두 보통이상을, 절반 이상인 9개소가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전라남도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최우수기관을 배출했다. 우수등급 기관 가운데 상위 10%의 경우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되는데, 전남에서는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광양지체장애인협회, 순천척수장애인협회, 순천팔마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여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5개소가 선정돼 전국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우수기관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활동지원 서비스품질 최우수기관인증 현판을 수여받고, 기관 당 3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는 전남도가 2016년 들어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등 바우처사업의 예산 누수를 방지하고, 복지 대상자에게 실질적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장애인 바우처사업 부정수급 예방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현숙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바우처사업의 투명성 제고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해 추진해온 부정수급 예방대책 등 장애인 복지사업 발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석구석 복지의 손길이 필요한 도민에게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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