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들에게 행복한 배움 제공”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일반고 진로‧진학 교육 혁신 추진키로
방과후학교·야간자율학습 완전선택제,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
광주시교육청이 자율학습‧보충수업의 완전선택제 등 일반고등학교 진로‧진학 교육 혁신을 추진하기로 해 지역 교육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교육은 차별이 아닌 상생, 경쟁이 아닌 협력의 교실을 꿈꿔 왔다”며 “우리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이제 교육의 과제를 넘어 시대적 소명이 됐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단순 교과지식을 암기해 획일적인 평가로 무한 경쟁하던 방식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며 “미래사회는 서로 협력하고, 다양하게 사고하며, 가진 지식을 폭넓게 활용할 줄 아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교육감은 “시대의 요구에 맞게 광주교육도 이제 변해야 한다”며 “2018년 대학 수시 비중이 73.7%까지 확대되는 상황에서 여전히 정시중심 체제로 운영되는 학교 교육은 변화가 필요하며, 학생 역량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 도입은 이제 시대적 과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장 교육감은 “교사 중심의 강의식 수업, 교과 중심의 보충수업, 반강제적 야간자율학습, 획일적인 평가에 길들여진 우리 학생들은 개개인의 다양성을 잃었으며,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다”며 “일반 고등학교의 학교수업만족도를 높이고, 바뀐 교육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광주교육청은 내년부터 ‘행복한 배움과 비상을 꿈꾸는 일반고등학교 진로진학교육 혁신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 교육감은 일반고 진로진학교육 혁신방안으로 ▲방과후학교·야간자율학습 완전선택제 실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학생 참여형 수업 전개와 과정중심 평가 확대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 강화 등을 꼽았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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