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배려와 나눔의 효’ 실천[미래뉴스 제공]

담양교육지원청, ‘배려와 나눔의 효’ 실천

고서면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방문, 위문품 전달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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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담양군 고서면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10여분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 행사는 연례적으로 추진하며 군청의 협조를 받아 면지역을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진행하는데 올해만 2회차다.

교육장 및 직원들이 면사무소의 복지 담당자 안내를 받아 독거 어르신 자택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위로를 드리는 이 활동은 담양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배려와 나눔의 효 교육 일환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관내 초·중학교 21개교 250여명이 참여해 청죽골 효자동아리를 구성하고, 시설 어르신을 위한 위문 공연, 독거 어르신 결연 및 목욕 봉사 등을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봉사활동을 연중 실천하고 있다.

이날 홀로 지내시던 어르신들께서는 “고맙다”는 말을 연이어 하면서 대문 밖까지 따라 나오면서 “교육장이 직접 방문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고, 어른 공경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영휴 교육장은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고생하시며 살아오셨는데, 노년에 홀로 지내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고, 추운 날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불을 전달했다”며 “한 분 한 분 손을 잡으면서 힘들고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잘 나실 것”을 당부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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