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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광학교, 법원장상 수상 ‘영예’(미래교육신문,미래뉴스)

교육정책연구소 2016. 9. 6. 16:46

 

광주세광학교, 법원장상 수상 ‘영예’

‘2016 광주지방법원 고교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광주세광학교(교장 김은희)가 지난 9월 5일 지도교사(전승철)와 학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광주지방법원 고교 모의재판 경연대회’ 결선에서 법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광주지방법원에서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교육청에서 후원하는 ‘2016 광주지방법원 고교 모의재판 경연대회’로 광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렸다.

또 이번 대회는 18개 광주 및 전남소재 고교를 대상으로 형사 모의재판 시나리오를 공모해 8개교를 선정하고 예선을 치른 후 5개교가 결선에 진출, 경연을 펼쳤다.

이 형사 모의재판에서 광주세광학교 팀은 ‘절도’라는 주제로 가출 청소년의 고민과 방황을 다뤄 좋은 공감을 얻었다. 시각장애로 대본 점자화와 움직임에 제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이기에 그 의미가 매우 깊다.

광주세광학교 김은희 교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18개 고교와 당당히 펼친 쾌거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 학생들이 사회 여러 영역의 직업 등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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