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초 생태환경 주제 진로교육 실시[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제공]

영암초 생태환경 주제 진로교육 실시

구조활동, 야생동물 지키기 등 환경교육 진행

영암초등학교(교장 한길승)는 지난 1일 5~6학년 대상으로 생태환경을 주제로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암초가 지난해부터 월출산국립공원과 MOU 체결을 한 뒤 꾸준히 진로교육과 환경교육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월출산국립공원은 지난 5월 3학년 학생들을 데리고 숲 생태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학교로 찾아와 진로교육(드림스토리) 기회를 제공했다.

월출산국립공원은 이날 등반 안내, 구조활동, 야생동물 지키기 등 다양한 활동상황을 소개했다.

또 월출산의 다양한 생태 환경을 소재로 환경교육까지 곁들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4학년 학생들은 월출산국립공원과 함께 월출산 알기 골든벨에 참여했다. 사전에 월출산에 대해 틈틈이 공부해 온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골든벨 문제를 풀고 떨어지는 아쉬움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기회를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장원 학생은“후손들에게 이렇게 깨끗하고 훌륭한 월출산의 모습을 물려주기 위해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되겠다”며 “다음에 월출산에 올라가면 멸종위기종 중에서 끈끈이주걱과 남생이를 꼭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보 교감은 “국립공원이 우리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환경교육,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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