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고 최선우 학생 전국펜싱대회 금메달 획득
16강서 짜릿한 역전승 보여줘
전남공고 최선우 학생이 제48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 펜싱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26일부터 4월2일까지 해남 무술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 500여명이 참가했다.
최선우 학생은 16강에서 서울 홍대부고 왕민호 선수에게 전반 4대8로 뒤지다, 특유의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포인트를 따내며 15:1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후 8강에서 대구 오성고 김병수 선수에게 15대11, 4강에서 대전 송촌고 현준 선수에게 15대8로 승리한 뒤, 결승에서 부산 신도고 조현석 선수에게 15대10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공고 민경희 펜싱부 감독은 “지난겨울 집중 훈련을 통해 선수 기량이 향상됐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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