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칠량중, ‘사랑‧한마음 체육대회’ 성료[미래교육신문제공]

강진 칠량중, ‘사랑‧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소규모학교 연합 체육대회 통한 협동심‧배려심 함양

 

강진칠량중학교(교장 김현국)는 지난 5월 2일 강진청어람 협동학교군(강진칠량중, 대구중, 도암중)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사랑‧한마음 체육대회’를 강진칠량중 천연잔디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양승문(체육)교사는 “이번 연합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 소규모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선의의 경쟁심과 다양한 교류를 통한 협동심과 배려심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해 청·백팀으로 나눠 실시했다”며, “특히 3개교 교직원과 학부모의 친선 경기를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우르며 하나가 되는 강진중 등 협동4군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현국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물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며,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는 것은 모두를 잃는 것이다’라는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말과 ‘아침 0교시 체육수업후 1‧2교시의 수학과 과학실력이 2배로 향상됐다’는 미국 하버드대 존레이티 교수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면서, “운동을 통한 건강유지는 매우 중요하다”며, “또한 꿈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밑바탕이 된다”고 강조했다.

양승준 학생회장은 “작년과 다르게 3개 학교 연합 체육대회를 하게 되어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좋았다”며 “승리라는 목표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노력하는 태도와 상대의 패배에 대하여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됐으며 내가 속한 청팀이 우승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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