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및 논설

학생들에게 생각을 맞추어야 학생들이 행복하다.[미래교육신문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8. 3. 22. 10:27



황 윤 한(광주교육대학교 교수)

학생들에게 생각을 맞추어야 학생들이 행복하다.

한 때 여러 버전의 내 탓이오!’라는 이야기가 유행했었다. 그 한 버전은 이렇다. 어느 산골 가정에 밥을 한 번도 지어본 경험이 없는 어린 며느리가 들어왔다. 시어머니는 쌀을 씻어 솥에 앉히고 며느리에게 불을 지피도록 하고서는 다른 일을 하러 집밖으로 나갔다. 며느리는 한 번도 밥솥에 불을 지펴본 적이 없는 터라, 언제 불을 그만 때야 하는지 몰라 계속 불을 지피다가 그만 밥을 태우고 말았다. 며느리가 시댁에 와서 처음으로 하는 일이었는데 밥을 태웠으니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고 울고 있었다. 이 때, 밖에서 돌아온 시어머니가 이 광경을 보고, “애야, 내가 물을 너무 적게 부어 그만 밥이 타고 말았구나. 내 탓이니 미안하구나!”라고 했다. 그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시아버지가 하는 말이, “아니오, 부인, 내가 장작을 굵게 패 놓았으니 불이 너무 과해서 그렇게 된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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