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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소식] 전남교육청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후 국제교류 활발...‘2025 늘봄전담실장 역량강화’ 연수 실시[미래교육신문]

교육정책연구소 2025. 1. 20. 13:19

전남교육청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후 국제교류 활발

신규 MOU 체결·교류국 확대, 국제교류 내용 ·방식도 다양화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해 5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끝난 뒤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컬 전남 인재 양성에 대한 전남 교육공동체의 공감 확산 및 국제교류 활성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23년 대비 신규 업무협력 체결이 8건에서 44건으로, 교류 국가 수가 20개국에서 33개국으로 확대됐으며 국제교류 운영도 143건에서 28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단위 학교에서도 온라인 국제교류를 바탕으로 방문·초청을 통한 국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대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시·군 교육지원청의 경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 국가와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10여 개 나라와의 지역특화 교류사업(학생국제교류지원사업)의 지속 운영을 통해 지역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기반 국제교류 활동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5년에는 글로벌 마인드 및 역량 함양을 통한 지역 특화·정주형 세계시민양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전남교육청의 국제교류가 활성화된 것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운영으로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데 힘입은 바 크다. 이 사업은 2025년에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어서 글로컬 전남 국제교류 확대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기관별 국제교육 교류 확산이 글로컬 전남 미래 인재 양성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 교육공동체가 글로컬 교육역량을 강화해 전남 미래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2025 늘봄전담실장 역량강화’ 연수 실시

늘봄학교 정책 이해‧운영 사례 탐구 등 안정 운영 방안 논의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1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늘봄전담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늘봄전담실장이 전남형 늘봄학교 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교육전문직원의 자세 ▲늘봄학교의 이해 ▲늘봄학교 운영 사례 탐구 등이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늘봄학교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학습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늘봄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행정전담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은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인력의 역량에 달려 있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사고력 신장 위한 ‘전남형 IB’ 가능성 펼친다

전남교육청 IB 교육 통한 미래교육 패러다임 전환 ‘주력’

전남교육청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을 통해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에 힘쓰고 있다. IB 교육은 질문과 토론, 탐구를 기반으로 하는 자기주도적 맞춤형 교육으로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 수능 체제 평가의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초등 관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IB 프로그램의 이해’ 연수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5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중등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나주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IB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장태성 장학관을 강사로 초청해 IB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 배경 및 대구의 사례와 중학교, 고등학교의 IB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전남외국어고등학교 하순용 교장과 함께 전남 IB 후보학교 운영 사례 및 IB 학교 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은 “사교육 없이 문해력과 사고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IB 프로그램 도입을 희망한다. 현재 교사들이 구글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연수를 받고 있으며 이를 IB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 실력 향상에 더욱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IB 교육을 활용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평가와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우리 교육이 가야 할 방향임을 알고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전남형 IB 교육의 중심이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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