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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1.8항쟁 30주년 기념 행사 ‘다채’
1월 6일 기념문화재, 1월 8일 기념식 등 열려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는 설립역사를 되찾고 대학의 민주화를 이룩한 1988년 1.8항쟁 30주년을 맞이해 기념문화재와 기념식을 6일과 8일에 각각 거행한다고 3일 밝혔다.
1.8항쟁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문화재’는 오는 1월 6일 오후 3시부터 대호전기홀 대강당(구 서석홀 4층)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사전행사로는 조선대학교 미술패 작품전시회와 1.8항쟁‧조선민주열사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1부 이야기마당은 ‘1988! 그날의 함성과 마주한 오늘’을 주제로 개회식과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토크 콘서트는 1.8항쟁의 회상과 에피소드, 성과와 과제 등에 대해 1.8항쟁 당시 양심선언 교수와 학생, 현재 재학생 등이 참여하여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부 문화제는 ‘기억하라! 우리는 역사다’라는 주제로 ▲조선대 풍물패연합‧율동패 연합‧노래패 함성 등의 선후배 합동 공연 ▲박노식 시인 시낭송 ▲서영무용단 공연 ▲가수 안치환 공연 등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기념일인 1월 8일에는 오전 10시에 1.8항쟁 기념비 앞에서 헌화식이, 오전 10시 30분에는 대호전기홀에서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공식행사 외에도 조선대학교 설립정신과 민주화운동정신을 계승 및 기념하고 대학의 정체성 확립과 범조선인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대학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1·8민주대상’시상식을 개최하며 ‘조선열사 부모님 건강검진권 증정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1.8항쟁은 조선대학교가 설립동지회에 의한 민립대학으로서 정체성을 회복한 계기가 되었던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의 상징이다. 1987년 민주화운동과 맞물려 조선대학교에서도 학원민주화 투쟁이 본격화되었고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은 물론이고 동문, 학부모,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호응 아래 치열하게 전개됐으며, 1988년 1월 8일 공권력이 투입되면서 113일의 장기농성이 막을 내렸다. 이후 1988년 2월 4일 박철웅 총장 중심의 이사진 해임과 관선이사의 선임으로 조선대학교는 민립대학으로서 정체성을 회복하게 됐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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