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도서관 청소년 독서토론대회 매산중 하룻강아지팀 대상 수상[미래교육신문]

목포도서관 청소년 독서토론대회 매산중 하룻강아지팀 대상 수상

청계중 최우수상, 매성중 우수상

[목포=김용석기자] 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전남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독서토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2024년 목포도서관 청소년 분야 한 책 도서로 선정된 ‘고요한 우연’을 주제 도서로 선정 ‘친절은 인간의 의무이다’라는 논제로 참가 학생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예선 대회에서는 전남 도내 중학생 19교 42팀이 참가 신청해 8월 입론서 심사를 통해 6교 8팀이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본선 및 결선 대회는 토너먼트 토론 방식으로 상위 2팀이 결선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놓고 경합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순천매산중 하룻강아지 팀(정서윤, 정다나)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순천동산중 생각과논리 팀(김민진, 조미수)이 최우수상을, 무안청계중 최우수상으론양이안차 팀(양솔비, 이효린)과 매성중 Veni Vedi Veci 팀(이가현, 박소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 정다나 학생은 “상대팀이 말을 너무 잘해 깜짝 놀랐고 예상치 못한 발언에 대해 재반론을 할 때 많이 긴장됐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떤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폰, 유튜브 등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독서토론은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독서 및 토론교육에 함께 노력해 준 학생들과 교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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