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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산업고 길수동 군, ‘한국다문화 청소년상’ 수상[미래교육신문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12. 19. 15:29


정남진산업고 길수동 군,  ‘한국다문화 청소년상’ 수상

학생회 간부로서 사명감‧책임의식을 갖고 학교발전에 기여 평가

 

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이완재) 기계자동차과 길수동 학생(3)이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리아타임스가 주최한 제6회 한국다문화 청소년상 모범 고등학생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 다문화 청소년상’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된 상으로 다문화 모범학생 중 초·중·고 각 2명씩, 우수자원봉사자, 특별공로자 등 총 10명에게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고 있다.

다문화 청소년 길수동 학생은 일본인 어머니께서 홀로 7남매를 키우시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쾌활하고 밝은 성품으로 학생회장에 당선되어 교내 각종 행사 및 잣두골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체육활동을 활성화시켜 학생들이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학생회 간부로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학교발전에 큰 힘을 기울였다.

길수동 군(지도교사 윤정현)3년 동안 방과후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자동차정비, 농기계정비, 굴삭기, 기중기 등 자동차·건설기계와 컴퓨터 분야에서 16개의 다자격증을 취득 할 정도로 자기개발에 부단히 노력했다.

지역사회 개발, 소외계층도움, 학습도우미 등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 회원이기도 한 길 군은 1학년 때부터 그룹홈에서 학습도우미, 컴퓨터지도, 체험활동 등 168시간의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농업과 축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농부를 꿈꾸고 있으며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농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했을 정도로 진로에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길수동 군은 “농업에 대해 공부를 하고 연구해서 미력하나마 농업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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