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초 Dream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큰 호응’[미래교육신문 제공]

도곡초 Dream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큰 호응’

알레그레토, 위풍당당 행진곡 등 연주

도곡초등학교(교장 임오숙)는 지난15일 도곡관에서 학부모와 관내기관 단체장을 초청하여 제1회‘도곡희망 Dream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정은정 화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화순군의장, 문행주 전남도의원이 참석했다.

도곡희망 Dream오케스트라는 지난2013년부터 교육부 지정 예술 꽃 씨앗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꿈과 끼, 예술적 감성들을 키워오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위풍당당 행진곡’,‘알레그레토’를 시작으로‘말러교향곡 1번’,‘캐리비안 해적 OST'를 , 금관앙상블 연주곡으로‘Ten masters in two minutes', 현악앙상블 연주곡으로‘브람스의 왈츠’를 연주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해찬나래중창단, 새늘 중창단, 오케스트라 선생님들의‘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쇼스타코비치의‘왈츠’연주도 눈길을 끌었다.

6학년 배지원 악장은“연주를 할 때 힘들 때도 있었지만 선생님께서는 우리들이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용기를 주셨어요”라며“악기의 소리가 모두 다르듯이 서로의 다른 마음들을 조율하는 과정을 통하여 배려하는 마음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오숙 교장은“틈틈이 닦아온 악기 연주와 노래가 참석하신 많은 분들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해드린 것 같아 보는 내내 흐뭇했다”며“우리아이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재능을 갈고 닦은 시간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과 창의적 가치, 연주의 품격을 가르칠 수 있는 미래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허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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