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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유치원, ‘얼씨구! 우리 놀이 한마당’ 실시[미래뉴스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10. 10. 14:41



순천정원유치원, ‘얼씨구! 우리 놀이 한마당실시

우리 놀이 문화 통해 서로 배려·협동하는 바람직한 인성 기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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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유치원(원장 전금자)은 지난 929일 순천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유아와 학부모 200여명이 함께 얼씨구! 하하 호호! 우리 놀이 한마당행사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의 놀이 문화에 대해 유아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바르게 이해하고 보존하려는 마음과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바람직한 인성을 기르고자 다양한 우리 놀이 체험마당을 갖게 됐다.

1부 여는 마당에서는 청사초롱과 함께 유아, 학부모가 입장한 후 개회 선언과 행사 안내 및 놀이마당의 준비체조로 문을 열었다.

또 제2부에서는 먼저 가족놀이로 돼지씨름, 동대문 놀이, 우리집에 왜 왔니?, 연 만들어 날리기, 딱지치기, 인절미 만들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7개의 전통놀이를 코너를 구성해 학급별로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와 전통음식, 전통음악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유아, 학부모, 전교직원이 함께 어울리는 전체 놀이는 기와 밟기, 강강 술래(청어엮기), 줄다리기 등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할 수 있는 놀이를 준비해 이겨라경쟁이 아니라 잘해라, 힘내라로 유아, 학부모, 전교직원이 격려하고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이어 제3부 정리마당에서는 정리 체조 및 원가를 제창하며 폐회했다.

행사를 마치고 이 날 참석한 학부모는 내가 어렸을 때 해 본 놀이를 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아이와 더 친해지고 추억거리가 많아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금자 원장은 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의 공동체가 전래놀이를 통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다우리의 놀이를 둘이서, 학급별로, 그리고 모두가 함께 경험해 보는 기회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기르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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