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제주어 가치 확대
국어사적 가치 발전 독창성 조명 및 챗봇 구현 필요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학연구센터는 2023년 제주어 주간을 맞아 제주어의 국어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주어의 가치 확산 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마련한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한라도서관에서 ‘제주어 가치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오성율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을 비롯해 이상규 전 국립국어원장, 이태영 전북대 명예교수,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 등 지역어 관련 전문가 및 제주어 관련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성율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인의 진취적 정신과 역사를 바탕으로 발전된 제주어는 국어사적으로 무궁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소멸위기 제주어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국어 발전을 위해 가치를 더욱 확산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상규 전 국립국어원장은 ‘제주어의 국어사적 가치와 국어 발전’을 주제로 ‘제주어 시원 탐색과 챗봇’을 발표했다.
이상규 전 국립국어원장은 제주어는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동아시아 전역과 교류하며 독특하게 발전해 온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제주어를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다양하게 세분화된 제주어 어휘를 문학어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제주어 챗봇을 구현하기 위한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는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이 좌장으로 최성두 도 문화정책과장, 이태영 전북대 명예교수, 강영봉 ㈔제주어연구소 이사장, 배영환 제주대 국어문화원장, 김정민 ㈔제주어보전회 전 이사장, 홍일심 도교육청 장학관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제주어의 가치 확산 방안’을 주제로 △제주어 가치 확산을 위한 정책 제언 △미래세대 제주어 전승 및 확산 방안 △제주어 보전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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