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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별 집단프로그램 운영[미래교육신문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8. 4. 15:25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별 집단프로그램 운영

관내 초등생학부모 대상 부모와 함께 배우고! 놀고! 행복하고!’ 진행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식) 동부 Wee센터가 지난 724일과 813일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집단프로그램 부모와 함께 고고고를 운영했다고 최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첫날엔 부모가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와 대화방법을 배우고, 후반 이틀간은 부모교육을 통해 배운 대화방법으로 자녀와 함께 게임놀이치료를 하며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상담자가 있는 안전한 장소에서 놀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녀와 부모가 건강한 의사소통을 해 봄으로써 부모는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과 유능감을 경험하고 자녀는 부모와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모와 함께 고고고집단상담에선 학부모와 아동상담을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강지희 놀이치료사(광주교육대학교 아동상담센터)를 초빙해 부모가 아동의 세계에 대한 이해하고, 자녀의 의사결정과 자기 통제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강지희 놀이치료사는 놀이를 통해 부모-자녀에 대한 욕구를 자연스럽게 탐색하고 이해하며 부모-자녀 관계를 개선해 가족 내 친밀감 형성, 또래관계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부모와 아이가 서로에 대한 감정을 구체적이고 진솔하게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가족 그림을 그리며 장점을 기술하는 부분이 내 아이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한 다른 학생은 엄마와 더 친해지고, 서로의 감정을 알게 됐다. 이런 시간이 더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식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장(교육장)아이들에게 가장 즐거운 순간은 놀이를 하는 순간이고 그 즐거운 순간을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축복된 시간이다이번 여름방학 집단상담 특별프로그램이 부모 자녀 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증감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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