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청, ‘급식관계자 청렴 및 역량강화 연수’[미래교육신문 제공]

강진교육청, ‘급식관계자 청렴 및 역량강화 연수’

각급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및 식재료 납품업체 100여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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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은 8월 3일부터 4일까지 관내 각급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및 식재료 납품업체(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관계자 청렴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학교급식관계자의 전문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급식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연수는 교육장 주관 청렴교육과 학교급식 위생·안전 및 산업재해 예방교육, 다양한 학교급식 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강진교육청은 첫날 연수에서 한국소통조직문화연구소의 박제동 소장을 초청, 유쾌한 소통의 법칙, ‘동행’이라는 강의로 학교급식을 위해 수고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긴장을 푸는 시간을 제공, 급식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 연수에서는 전남도교육청 김난희 주무관이 식중독 제로(zero)화를 위한 학교급식 방향이라는 강의를 통해 “기본 매뉴얼만 충실해도 사고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급식관계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강진중앙초 이선미 교사는 “급식은 사고가 나지 않아야하기 때문에 일을 할 때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이번 연수는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데도 유익했지만 무엇보다 급식관계자들을 위한 힐링 강의로 건강한 급식에 대한 업무관계자들의 열정을 되살려준 강진교육청의 배려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배건 교육장은 “아이들이 먹는 것은 단지 밥 한 끼가 아니라 급식관계자들의 정성과 사랑을 먹는 것”이라며 “좋은 음식을 바르게 섭취하여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급식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교육청은 학교현장의 급식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수렴하고 있으며, 신뢰받는 급식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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