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4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학생 건강 가정에서 시작 학부모 양육 코칭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고랑몰라 해봐사주’ 교구를 제작 초·중에 보급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추진했다.
교구 제작에는 초등교사, 사서교사, 영양교사 및 전문직이 함께 팀을 구성, 협의를 거쳐 제주만의 특징을 살려 창작 놀이형 교구를 완성했다.
이 교구는 탐라비법서와 보드게임로 구성돼 있다. ‘탐라비법서’는 창작 그림책으로 과거 제주의 깨끗한 자연환경으로부터 제철 건강한 식재료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재와는 사뭇 다른 과거 제주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보여 준다.
학생들이 그림책을 함께 읽은 후 보드게임을 통해 파괴되고 있는 제주의 생태환경을 찾아보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과 실천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실천하는 의지를 다질 수 있게 제작했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부모에게 양육 스트레스 경감과 정서적 지지를 통한 학생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23 학부모 양육 코칭’ 사업을 운영한다.
학부모 양육 코칭은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부모와 정서복지과 마음건강 통합관리 사업 신청자 중 지속적인 관리와 연계가 필요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양육 코칭 상담전문가와 연결해 8회기 이내로 일대일 상담 혹은 교육 형식의 양육 코칭이 진행되며, 단위 학교 신청에 따라 소그룹 집단상담도 가능하다.
학부모 양육 코칭의 상담전문가는 일정한 자격을 통해 전문적 역량을 갖추고 부모 양육 문제, 부모 자녀 관계 및 가족 역동 등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로 위촉해 양육 코칭 상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되며 올해는 15명의 상담전문가가 활동한다.
지난해는 62교 총 120명의 학부모가 지원 상담을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학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의 건강한 회복과 학생의 건강한 발달을 이끌어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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