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업용수 확보위해 노력[미래뉴스 제공]

순천시 농업용수 확보위해 노력

가뭄 피해 예상지역 3억3400만원 긴급 투입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대곡 저수지 물채우기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전국적으로 가뭄이 지속되어 올해 강우량이 평년대비 42%에 이르고 있다”며“가뭄에 따른 농작물과 물 부족 지역은 아직은 없으나 모의 뿌리내림과 생육을 돕고 폭염으로 인한 증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논에 용수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21일 순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별량 대곡 저수지 물채우기를 실시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가뭄 대비 현장을 둘러보고 “이사천 물이 대곡 저수지까지 와서 다행”이라며“농업용수 확보로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예비비 3억3400만원을 긴급 투입해 가뭄 피해 예상지역에 관정개발, 하상굴착 및 준설, 관로매설에 사용토록 했다.

/허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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