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30

전남교육청 교권보호위 교사 참여 확대[미래교육신문]

전남교육청 교권보호위 교사 참여 확대현장 중심 교권보호위로 개편[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교사 참여 비중이 낮은 문제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교권보호위원회 운영을 위해 교원 위원 중 교사 참여를 확대한다.현재 전남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교원뿐만 아니라 변호사, 경찰공무원,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교원 위원 중 교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교권 보호 활동이 현장 중심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도교육청은 교원의 참여를 확대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보다 전문적이고 균형 있게 심의할 수 있도..

광주시민협치진흥원 탄소중립 실천 기반 강화[미래교육신문]

광주시민협치진흥원 탄소중립 실천 기반 강화플랫폼 구축 등 3개 분야 7개 사업 중심[광주=차승현기자] 광주시민협치진흥원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강화한다.시민협치진흥원은 ‘2025 생태전환 교육활동 계획안’을 마련하고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이번 계획안은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청, 직속기관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생태시민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전환교육 ▲교육과정에 기반한 생태전환교육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반 조성 등 3개 분야 7개 사업을 중심으로 시행한다.특히 학교와 기관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탄소중립 플랫폼’을 구축한다. 탄소중립 플랫폼은 학교 및 기관의 가스, 전기, 수도, 음식물쓰레기 등 에너지 사용량과 연계해 월별, 연..

나주교육지원청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진로투어 사전협의회 개최[미래교육신문]

나주교육지원청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진로 탐색 기회 확대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진로투어 사전협의회 개최[나주=박소연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최근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 운영을 위한 사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나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학교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진로투어에는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16개 공공기관 중 8개 기관이 참여하며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전KDN(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까지 다양한 기관이 함께한다.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 제공으로 이번 진로투어는 학생들이 공공기관의 ..

동부교육지원청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점검[미래교육신문]

동부교육지원청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점검[광주=박소연기자]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까지 광주 경찰과 함께 학교 주변 유해시설을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점검반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 위반,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의무 위반, 불건전 광고 및 청소년 대상 불법 판매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특히 학교 주변 무단 설치된 게임물 시설 등 불법 영업시설을 점검하고 교육환경 보호제도 안내서 배포 등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적발된 불법 영업시설은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이명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행복한 밥상[미래교육신문 김미수필]

며칠째 비가 이어진다. 조상 대대로 사는 동네에서 살다 보니 덤으로 덕을 보는 일이 많이 생긴다. 요즘은 노인 일자리로 점심을 마을회관에서 준비한다. 홀로 사는 어른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사람들은 점심을 하는 날은 마을회관으로 온다. 각자 놀이에 집중하던 닭들이 모이를 찾아 모여드는 모양새다. 일부러 말하지 않아도 정오가 되면 느린 걸음걸이로 마을회관에 모인다. 덕분에 일주일이면 세 번은 한 가족처럼 모여 식사하게 된다. 꼭 오래전에 살아오던 가족 같다. 식구들이 가족을 챙기듯 누군가는 매번 오던 사람이 오지 않으면, 모두가 무슨 일이 생긴 거냐며 궁금해한다. 함께 사는 아들 때문에, 병원에 있다니 모두 걱정한다. 나이 든 아들을 노모가 챙겨야 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이 더해진다.마을 회관에서는 꼭 지켜야 하..

소나무 숲[미래교육신문 박철한수필]

꼿꼿하고 정연(整然)한 바늘잎마다 한겨울에도 끄떡없는 기상(氣像)이 서렸다. 늘씬하게 뻗어 오른 허리 줄기와 짙푸른 잎들을 붙잡은 가지가 수줍은 새색시 얼굴빛처럼 불그레하다. 더불어 뿌리에 의존하고 버티며 위로 생명수(生命水)를 보내느라 애쓰는 밑둥치의 검붉고도 앙상한 외피에는 평생 자식들을 뒷바라지하며 세월에 그을린 노부모의 광대등걸만한 처연(悽然)함이 배어 있다.선친이 잠든 소나무 숲, 필자가 코흘리개였던 50여 년 전에 당신께서 헐벗은 땅을 사들이고 정성을 들여 지금은 낙락장송이 울창하게 된 곳이다. 그곳에 이드거니 서서 상큼한 솔향기에 취하며 그 땅을 사들인 일화를 되새겼다. 당시에는 아궁이에 나무를 태워 밥을 짓고 쇠죽이 끓던 가마솥 아래에서 장작불이 이글이글했으니 아침저녁이면 집집마다 피어오르..

광주시 역사박물관 등 3대 문화시설 유치 청신호[e미래뉴스]

광주시 역사박물관 등 3대 문화시설 유치 청신호문체부 분관 확대...시 민주역사 자료 수집 등 예산 확보 총력광주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3대 문화시설 유치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3대 문화시설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회도서관이다. 이 중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이 추진되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도 가시화하고 있다.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도 국회에 건의한 상태다.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한국 2035 프로젝트’에 따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과 국립미술관 지역 분관 확대 사업이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한 예산 확보와 미술품 등 미술자료, 민주역사자료 수집 지원 등 해당 기관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광주시는 국립현대미..

영암군 초등학생 대상 학령기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e미래뉴스]

영암군 초등학생 대상 학령기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영암=김용석기자]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11일부터 학령기 아이들의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지피의 친구들’을 운영한다.학령기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1회씩 총 24회 영암초, 삼호서초, 대불초 학생들을 위해 진행된다.프로그램 주제는 △감정 △의사소통 △관계 맺기 △갈등 해결하기 △ 변화·상실 대처하기 △우리는 대처한다로 구성돼 있다.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하며 기분이 나아지는 방법,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등으로 마음 근육을 다진다.나아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법, 외로움·거절에 대처하는 방법, 갈등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사회 및 스트레스 대처 기술 등도 ..

나주시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성차별 없는 양성평등 사회 다짐[e미래뉴스]

나주시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성차별 없는 양성평등 사회 다짐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성차별 없는 양성평등 사회를 다짐했다.시에 따르면 제117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여성의날 기념식을 첫 개최했다고 밝혔다.‘여성과 함께, 더 큰 나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과 도·시의원, 여성 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과 참정권 획득을 위한 용기 있는 시위로 변화가 시작됐던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유엔은 1975년을 ‘세계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날’로 공식화했으며 우리나라에..

장성군 청백리 고장 명맥 잇는다[미래뉴스]

장성군 청백리 고장 명맥 잇는다더 청렴한 장성군 만들기 박차...3개 분야 41개 시책 추진, 17개 신규시책 발굴장성군이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외부체감도‧내부체감도‧청렴노력도 향상분야 추진전략과 41개 세부실천과제를 구성하고, 17개 시책을 새로 발굴했다. 기존 24개 시책은 부족한 점을 개선‧보완했다.먼저 외부체감도 향상 분야에선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청렴온(on)콜’ 운영 △부패방지 청렴문자 발송 △군정 감사기능 강화를 위한 ‘청렴군민감사관’ 운영 △‘청렴으로 가는 길’ 조성 △부패취약분야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4대 준수사항’ 생활화 △‘청렴 릴레이’ △‘청렴 콘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