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폐교 자산 전국 4번째 많아...전국 두 번째 호남권 최고[미래교육신문 제공]

전남교육청 폐교 자산 전국 4번째 많아...전국 두 번째 호남권 최고

지자체와 협력 30여개 체험공간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전남이 폐교자산이 4번째로 많은 182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자료(2021년 5월 1일 기준)에 따르면 경북이 249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경남이 244개, 강원이 208개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전남이 182개, 충북 134개, 경기 117개, 충남 55개, 전북 54개 순이다.

또 부산 29개, 제주 28개, 대구 18개, 인천 17개, 울산 17개, 광주 6개, 대전 3개, 서울 2개, 세종 1개로 나타났다.

17개 교육청들은 폐교를 대부(임대)하거나 자체활용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폐교 244개 중 대부 97개, 자체활용 56개 등 총 153개를 활용하고 있으며, 미활용 폐교는 91개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호남권 교육청중 전남교육청은 폐교 182개를 보유 대부 49개, 자체활동 44개 등 총 93개를 활용, 미활용 폐교는 98개로 가장 높았으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육청의 경우 대부 9개, 자체활용 38개 등 총 47개를 활용 미활용 폐교는 7개 뿐이며, 제주교육청은 23개의 폐교를 대부하고 있으며, 미활용 폐교는 5개로 전국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광주교육청은 대부 3개, 자체활용 3개 등 총 6개의 폐교를 전부 활용해 폐교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개인에게는 대부나 매각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지자체와 협력 우선 적으로 미활용 폐교 30여개를 공간쉼터, 학생 체험공간, 주민복지를 위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예산은 오는 2024년까지 확보, 적절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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