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ECO-BF 스쿨 운영[미래교육신문]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원장 차계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곤충의 한 살이’라는 주제로 ‘2021. ECO-BF 스쿨’을 열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여수시 화양면 소재 (구)전남환경교육센터에 다섯 군데의 야외 곤충 세트장(장수풍뎅이 애벌레, 나비 애벌레, 길앞잡이 애벌레, 하늘소 애벌레, 개미귀신)을 갖추고 고흥 영남초등학교 학생 21명과 교사 6명이 참여했다.

ECO-BF 스쿨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어제 밤부터 비가 내리고, 코로나19 때문에 체험학습을 하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비록 야외 곤충 세트장에서의 체험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교실에서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만져보고, 개미귀신, 길앞잡이 등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자신이 그린 애벌레 그림을 자랑스럽게 보여주기도 했다.

인솔해 오신 6학년 선생님께서도 “만약 비 때문에 취소했다면, 언제 다시 올지 기약이 없었는데, 정말 오늘 빗속에서도 우리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주고, 설명해주신 관계자와 강사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학교에 돌아가서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들이 우리와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릴 것이다”고 하시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맑은 날 다리 건너서 다시 한 번 더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원 관계자는 “곤충은 그냥 징그럽고 우리와 다르게 생겼지만, 알게 모르게 항상 우리 곁에 함께 있으며,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체험을 통해 느끼고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이 생태감수성을 높이는 최고의 교육이며, 인간과 자연 생태가 공존해야하는 이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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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ECO-BF 스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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