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나누면 사랑…헌혈증 기부합니다” (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동강대 “나누면 사랑…헌혈증 기부합니다”

간호학과 동아리 ‘RCY’ 주축 혈액암환자 돕기 ‘헌혈 캠페인’

동강대학교(총장 김동옥)가 혈액암 환자를 돕기 위한 기부 행사를 열며 나눔 정신을 실천한다.

동강대는 지난 20일 교내에서 전체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강대 간호학과(학과장 지혜련) 동아리인 RCY(Red Cross Youth:청소년적십자)가 주축이 돼 혈액암 환자를 돕기 위한 헌혈증 기부 행사로 마련됐다.

간호학과 윤아린(2년) 등 RCY 단원 38명은 강의가 없는 시간대별로 조를 나눠 교직원과 재학생들에게 나눔 사랑 실천의 의미를 알리고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또 구급함,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동안 동강대는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지난 5월 교내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데 이어 RCY 단원 70명이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광주‧전남혈액원을 찾아 혈액제제과정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지난 3월 천주교 광주대교구 생명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장기 및 조혈모세포기증 캠페인’을 실시해 재학생 108명이 생명 나눔 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RCY를 지도하는 간호학과 정인주 교수는 “헌혈이라는 작은 나눔 활동을 통해 동강대 구성원 모두가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며 기부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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