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초 마을학교 연계 체험 주간 ‘성료’[미래교육신문]

신북초 마을학교 연계 체험 주간 ‘성료’

협력, 배려 등 실천 배움의 현장

신북초등학교(교장 박헌주)는 최근 학교 특색 교육 활동인 산사랑 활동과 마을 학교 연계 체험 주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뒷산 곰봉에 오르다’, ‘아천 미술관과 함께해요’ 라는 주제로 자연과 마을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신북 곰봉에서 학생들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봄의 다양한 식물관찰, 나무지지대 묶어주기, 철쭉심기 등 활동을 하면서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정상에 올라 불어오는 바람과 눈앞에 펼쳐진 멋진 우리 마을의 모습을 감상했으며, 힘들어 산을 오르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응원하고 함께 산을 오르는 모습은 협력과 배려를 실천하는 배움의 현장이 됐다.

또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신북의 마을길을 따라 아천 미술관에 방문,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마을이 이렇게 아름다운 지 몰랐다”며 “마을과 봄 식물이 정말 사랑스럽다”며 웃음을 보였다.

박헌주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지친 마음들이 우리 마을 속 아름다운 자연의 향기로 위로받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마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고장의 미적·문화적 체험과 배움이 확산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들은 2021학년도 마을 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미적·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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