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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택시 오지마을 발 역할 톡톡[미래뉴스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2. 28. 10:50



100원 택시 오지마을 발 역할 톡톡

화순군 100원 택시 10만명 이용...올해 7개 마을 확대 시행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하는 ‘100원 효도택시10만명을 돌파해 오지마을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0원 효도택시운행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412월 첫 운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105,053명이 이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용형태를 보면 총 42,021회를 운행해 전통 시장 방문이 47,274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31,425, 병원 진료 21,011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통시장 방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 어르신들의 교통복지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141212‘100원 효도택시운행을 시작, 버스 승강장에서 1.0km 이상 떨어진 10개 읍면 37개 마을 만 65세 이상 어르신 534명이 100원 택시를 이용했다.

또한 201581일부터는 버스 승강장에서 0.5km 이상 떨어진 마을로 확대 시행되면서 13개 읍면 67개 마을 1,113명이 택시를 이용했다.

특히 군은 올해 3억원을 들여 확대 시행에 따른 미 신청 7개 마을까지 이용토록하면서 74개 마을 1,300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100원 효도택시를 해당 면소재지와, 읍에서 읍 소재지까지 이용 시 각각 월 2(이용요금 100/1인당), 면에서 군청이나 읍사무소, 화순고인돌전통시장까지 이용할 경우 월 1(3인기준, 1200/1인당)의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용권이 있는 주민이 가족이나 마을주민과 같이 동승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4명이 동시에 탑승할 경우 최대 8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00원 효도택시가 교통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에 이바지 하고 있다앞으로도 운행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오지마을 어르신들의 교통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오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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