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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동화설비공고, 한전 계열 27명 합격 (미래교육신문,미래뉴스)

교육정책연구소 2016. 9. 20. 15:13

 

광주자동화설비공고, 한전 계열 27명 합격

공기업‧삼성전자 등도 62명 취업 확정…학생 전원 취업 목표

최근 신입사원 채용인원 대폭 축소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화설비분야 마이스터고인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교장 홍방희)가 전국 마이스터고 중 최고 취업률을 기록, 눈길을 끌고 있다.

2016년도 한국전력공사 계열 에너지 관련 회사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험에서 광주자동화설비공고 학생 27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국전력공사 16명, 한전KPS 6명, 한국수력원자력 5명, 전력거래소 1명이다.

광주 유일 공업계 마이스터고인 광주자동화설비공고는 9월19일 현재 한전계열 27명 외 에너지 계열 공기업 32명, 삼성전자와 이오테크닉스 등 대기업·중견기업에 30명의 취업을 확정했다. 중부발전 등 현재 진행 중인 채용과정이 마무리되면 학생 전원(100%)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한국전력 본사가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해옴에 따라 광주자동화설비공고가 한국전력계열 회사에서 필요한 고용 수요를 예측하고 한국전력 에너지계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 점이 우수한 실적을 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전력과 광주 테크노파크, 광기술원 등에서 실시하는 인력양성사업에도 참여했다. 한국발전교육원, 에너지 신기술교육원, 변전소 등 현장 실무교육을 강화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왔다.

광주자동화설비공고는 또한 학생 주도형 창의테마 체험학습, 자기성취수준 평가제, 창의프로젝트 학습, 글로벌 현장 체험학습 등 산업수요에 맞게 교육과정을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5명 학생이 독일 다국적 기업인 KHS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독일 마이스터 자격 취득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 한 채용 시스템이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능력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등 직업기초능력 함양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수업방법 개선을 통한 토론식 수업과 발표수업으로 학생들의 발표력과 문제해결능력이 향상시켜 왔다.

홍방희 교장은 “앞으로 신입사원 채용 트랜드는 한마디로 NCS 등을 활용한 직무적합성 평가로 볼 수 있다”며 “학벌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실무역량과 직무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산업수요 맞춤형 및 NCS교육과정 운영으로 나주 혁신도시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으로 인한 새로운 인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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