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초 한가위 잔치로 훈훈한 정 나눠

압해초 한가위 잔치로 훈훈한 정 나눠

2학기 교육과정 설명회 공유 및 소통

김인숙 교장 ‘학생들 꿈과 희망 키울 수 있도록 노력’

 

압해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13일 2학기 교육과정 설명회와 한가위 큰잔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압해초는 이날 2학기 주요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 교육공동체의 바람과 건의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2학기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속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안전하고 신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마을 어르신,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추석 음식인 송편을 만드는 시간을 준비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정하영(6년)학생은 “친구들의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송편을 만들면서 추석의 의미와 전통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숙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키워 나가는 압해초등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에서도 추석에 송편을 빚는 모습이 점점 사라져 가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한가위에 담긴 조상들의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허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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