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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동계훈련지로 각광[미래뉴스 제공]

교육정책연구소 2017. 1. 31. 11:20



진도군 동계훈련지로 각광

현대글로비스, SK와이번스 등 훈련

진도군(군수 이동진)이 각종 종목의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육상 5개팀을 비롯해 축구, 야구, 럭비 등 4개 종목 500여명(연인원 6,000)의 선수가 지난 12월부터 진도지역에서 동계훈련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국군체육부대와 현대글로비스 럭비팀, SK 와이번스 리틀야구팀, 전국 중·고등부 럭비팀 등은 아리랑 축구장과 공설운동경기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지난 118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중등부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6개팀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기도 했다.

진도군이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끄는 것은 축구장과 체육관,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춰져 있고,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덕분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7~8년전부터 동계 훈련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선수가 몰려와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된다운동선수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위생지도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대규모 체육행사와 전지훈련팀 유치로 연간 58,000여명이 진도군을 방문하여 46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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