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위해 2조155억원 조기집행[미래뉴스 제공]

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위해 2조155억원 조기집행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 집중

광주시(시장 윤장현)는 글로벌 저성장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조155억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시 예산은 4조398억원으로 인건비성 경비 등을 제외한 신속집행 대상액은 2조9640억원으로 예상된다.

시는 신속집행 대상액의 33.8%인 1조45억원을 1분기 내에 지출하고, 상반기에는 대상액의 68%인 2조155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부진에 따른 민생불안의 악순환을 조기 차단하고 대내외 경기 위축 가능성에 대비해 경기 불확실성 요인 등을 사전에 극복해 경제 활력 회복을 통한 경기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종효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돼 수출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우리나라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경기위축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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